종횡무진 스페인어
강의소개
보르헤스(아르헨티나), 마르케스(콜롬비아), 볼라뇨(칠레), 세르반테스(스페인) 등, 20개의 국가에서 매력적인 작가들이 스페인어로 작품을 써왔습니다. 더는 스페인 중심의 하나의 언어가 아니라, 20개의 서로 다른 중심들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어로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자 합니다.
강사소개
문학번역가 및 어학강사. 1984년 9월 21일 출생. 서울과 파리, 베를린, 뮌헨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2015년 3월 출판사 읻다를 설립, 2017년 말까지 대표로 역임하며 ‘괄호시리즈’, ‘읻다시인선’ 등을 기획 및 출판하였다. 이후 2년 간 키토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그리고 2020년 말부터는 도쿄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2022년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와의 하룻밤』 문체연구로 석사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중남미문학 가운데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팔방치기』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24년 9월 ‘옮김과 들임’을 설립하여 외국어어와 문학 및 번역 관련 유·무료 모임과 강의를 제공한다. 프랑스어권에서는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 에드몽 자베스의 『예상 밖의 전복의 서』 등을, 독일어권에서는 릴케의 『두이노 비가』 등을 옮겼으며, 현재는 스페인어권에서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팔방치기』, 『유희의 끝』 등을 작업하고 있다.
수업방식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통신 상태가 양호할 경우 발음 교정 등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여 화상으로, 아닐 시 온라인 칠판을 활용하여 음성으로 수업한다.
수업시간
*개인사정으로 미리 약속된 시간에 수업을 듣지 못할 경우 해당 수업 전날까지 미리 알릴 경우에만 강사와 협의하여 월1회 조정 가능하며 그 외는 결석으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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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언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그래서 이전에도 언어학원을 다녔지만 아무것도 쌓을 수 없었다. 선생님과 만나 발음부터 문장의 기본 요소, 언어를 공부하는 방법까지 하나, 하나 다시 배웠다(아니, 처음이라고 말하고 싶다.) 선생님과 헤어지고 스페인으로 가기 전에 잠깐 다른 학원을 다녔고 지금도 스페인에서 어학원을 다니는데 선생님 보다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는 못했다. 문법은 잘하지만 발음이 엉망인 사람이거나 발음은 좋지만 언어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은 사람이 전부였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선생님 없이도 언어를 공부할 수 있다. 언어를 배우는 사람의 태도를 배웠기 때문이다.
- 수강생A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강의를 알게 되었고 다른 학원과 달라 보이는 수업방식에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스페인어로 문학작품을 같이 읽고 번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스페인어로 기사나 책을 읽을 때 그 문장에 단어를 다 알고 있어도 종종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문장을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단어 단순한 단어 뜻만으로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이 수업은 저 같은 학생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책을 같이 읽으면서 문단의 구조를 파악하고 동사에 어떤 전치사와 함께 쓰이면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같은 단어라도 문장 안에서 어떤 뜻으로 해석되는지 등, 무작정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지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 수강생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