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김과 들임’ 무료 데바나가리 학습
‘옮김과 들임’의 무료수업은 개인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수업을 들으시고 다른 사람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은 분은 정기후원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금으로는 차후 프랑스어, 스페인어, 라틴어 등의 수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의소개
본 강의의 목표는 남아시아에서 널리 쓰는 문자체계인 데바나가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데바나가리(Devanagari)는 남아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문자 체계입니다.
브라흐미 문자에서 유래해 약 8~10세기 경에 현재 형태로 정립되었으며, 인도의 주요 현대 및 고대 언어를 표기하는데 널리 활용됩니다.
요가나 인도철학, 부처님의 말씀, 고전어인 산스크리트어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과 함께 8주 정도의 시간을 갖고 천천히 데바나가리로 읽고 쓰는 법을 배웁니다.
강사소개
문학번역가 및 어학강사. 1984년 9월 21일 출생. 서울과 파리, 베를린, 뮌헨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2015년 3월 출판사 읻다를 설립, 2017년 말까지 대표로 역임하며 ‘괄호시리즈’, ‘읻다시인선’ 등을 기획 및 출판하였다. 이후 2년 간 키토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그리고 2020년 말부터 2024년 말까지 도쿄에서 공부하고 현재는 멕시코시티에서 교환연구생으로 있으며 산스크리트어를 배우고 있다. 2022년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와의 하룻밤』 문체연구로 석사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중남미문학 가운데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팔방치기』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24년 9월 ‘옮김과 들임’을 설립하여 외국어어와 문학 및 번역 관련 유·무료 모임과 강의를 제공한다. 프랑스어권에서는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 에드몽 자베스의 『예상 밖의 전복의 서』 등을, 독일어권에서는 릴케의 『두이노 비가』 등을 옮겼으며, 현재는 스페인어권에서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팔방치기』, 『유희의 끝』 등을 작업하고 있다.
일정
- 일시: 매주 목요일 20:00 - 23:00
- 8회 운영 예정, 11월 20일 개강
- Zoom 비대면 방식, 자체 제작 교재 사용, 실시간 수업 종료 후 유튜브 채널에 녹화본 무료 공개
- 참가비 : 실시간 강의에 참여하는 경우 '옮김과들임' 후원회원 가입(최소 월 2만원)이 필요합니다.
*기존 <고전 그리스어 입문>, <무료독일어>, <수요윤독회> 강의에 장기간 참여해주신 분들은 참가비가 면제됩니다.
- 유튜브 녹화본을 통해 수업을 들으실 분들도 교재 공유, 공지사항 전달 등을 위해 설문에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의 신청
https://forms.gle/JyG2Jwr2zqxfW5xj6
주의사항
1.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고 참여
2. 녹음 후 유투브 공개에 동의
3. 불참시 사전 연락